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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보듬마을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교육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7-21 15:28 게재일 2025-07-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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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위기관리 교육, 주민 역량 강화에 큰 도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청송소방서 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수을 배우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진보면 광덕1리와 안덕면 문거1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송소방서와 청송경찰서의 협조로 마을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청송경찰서 직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신고절차 등을 설명듣고 있다. /청송군제공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고령자 응급상황 대처법 등 소방안전 교육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 및 예방법,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등 금융범죄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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