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동명동부초, ‘그림책 활용 수업 연수’로 교사 역량 강화

칠곡군 동명동부초등학교 이인희 수석교사가 ‘그림책 놀이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칠곡군 동명동부초등학교(교장 엄명자)는 15일 6학년 교실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질문이 함께하는 감동의 그림책 수업’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현장 중심 교사 수준 교육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인희 수석교사는 ‘그림책 놀이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주제로 수업 사례와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는 ‘틀려도 괜찮아’,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 등 그림책을 함께 읽고, 놀이와 질문을 접목한 수업 방식을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업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도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법이 공유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참여 교사들은 “놀이와 질문 중심의 수업 방식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명자 교장은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업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