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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실무역량 강화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7-16 13:54 게재일 2025-07-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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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행동심리증상 이해 등 교육
치매 환자 돌보는 민·관 협력 강화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치매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임하댐 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 관내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현장의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성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 약 10명이 참석, 치매의 정의와 유형 및 진행 단계,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BPSD) 이해,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소진 예방,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및 유관 기관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실무에 필요한 대응 방법과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배웠다”며 “실무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분들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청송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도 치매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대응 역량을 높이고 통합적 치매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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