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J-ROTC 해군잠수함 사령부 방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윤경한)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15일 상주고등학교 J-ROTC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군잠수함 사령부 안보현장 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케 하고 평화통일 인식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해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잠수함 사령부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해양안보 및 작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체험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안보 및 통일에 대한 인식변화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상주시협의회는 청소년 DMZ 분단 현장체험과 전문가 강연 및 토크를 병행한 통일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잠수함과 해군의 역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통일은 우리세대가 준비해야 할 현실이라는 점과 나라를 지키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더 깊게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 미래의 가치를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통일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