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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문열어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7-10 14:30 게재일 2025-07-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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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소규모 공연 가능한 야외무대
종합문화복지타운에 23억원 들여  조성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인 청송 아지트가 문을 열면서 아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청송군제공

여름 폭염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아지트가 만들어져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청송군은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 앞서 K-POP 댄스 공연과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팀의 앙상블 공연 등 아이들에게 한결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부스 운영,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준공을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야외놀이공간과 바닥분수로 구성된 ‘청송아지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다.

이 공간은 총 2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 조성됐다.

놀이공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6개를 비롯해 미로찾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바닥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와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아지트의 바닥분수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세 차례(오후 1시, 3시, 5시) 50분간 가동되며 성수기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아지트는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우리만의 아늑한 쉼터이자 놀이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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