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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부FTA센터, 수출기업 대상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 실시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7-03 15:57 게재일 2025-07-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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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통상 불확실성··· 실무역량 높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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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산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가 3일 경주지역 수출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활용교육’을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산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3일 경주지역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인지이엔티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은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이찬후 상주관세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협정별 FTA 동향 및 수출 흐름 △원산지결정기준 및 증빙서류 실무 △HS 품목분류 및 사후검증 대응 사례 등이다. 교육 후에는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원산지 관리 방안과 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이 관세사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FTA 활용 역량 강화는 수출기업의 필수 대응 전략이 됐다”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포항·경주·영덕 등 경북 동부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증명서(CO) 발급, 컨설팅, 교육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FTA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맞춤형 출장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라며 “FTA 실무부터 통상 이슈까지 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TA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신청은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054-270-123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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