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상점가 난전 찾아 장보기 행사 펼쳐
재경상주향우회(회장 김영근)가 수구초심(首丘初心)으로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향우회는 최근 상주시 왕산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왕산상점가 난전(플리마켓) 행사장을 방문해 고향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상점가를 찾은 재경상주향우회 임원진 70여 명은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지역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장보기 행사에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왕산상점가 난전(플리마켓) 행사는 2025년 6월 ~ 11월 기간 중 상주장날에 맞춰 개최하며, 먹거리, 문구·액세서리,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난전 운영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문화 행사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근 재경상주향우회장은 “상주시의 중심 상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말 그대로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회원들과 함께 고향 장을 방문해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크고 작은 행사 때 마다 고향을 찾아주시는 김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디에 계시든 상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시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