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과 협력해 직원 복지 및 환경 개선 노력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과 협력하여 한방특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과 협력하여 한방특진 프로그램을 지난 25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산업보건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들에게 진찰, 침술, 뜸, 부항 등 다양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한방특진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일상과 업무 중에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이나 내외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문 의료진과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참여 직원들은 “평소에 느끼던 통증을 치료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환경자원그룹에 소속된 한 직원은 “목과 어깨 통증이 심해 생활이 불편했는데, 사내에서 바로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처음 경험한 침술과 부항 치료가 생각보다 시원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하며, “포스코에서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양·한방 치료 기회를 모두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번 한방특진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만성 통증 완화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심리 상담, 운동 프로그램 등 기존의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18일에는 포항한방병원 김영준 교수가 ‘목·어깨 통증 및 생활 관리’에 관한 건강 특강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건강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힘썼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