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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15% 할인…소상공인 상권 회복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5-22 14:17 게재일 2025-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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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청송군에서 발행하는 ‘청송사랑화폐’가 오는 6월 1일부터 할인율을 15% 상향한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같이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송사랑화폐는 지금까지 10% 할인율이 적용돼 발행됐다. 

올해 ‘청송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400억 원으로 15% 상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고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같이 ‘청송사랑화폐’는 구매 시 할인 혜택(15% 특별할인판매는 400억 원 소진 시까지 적용)이 적용되며 군민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지원은 물론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금까지 ‘청송사랑화폐’ 구매와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지역의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율을 15%로 상향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 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청송사랑화폐’의 투명한 유통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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