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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피해 농업생산기반시설 본격 복구 추진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4-22 13:58 게재일 2025-04-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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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을 앞두고 피해 시설 t신속 철거
청송군은 산불로 소실된 밭기반 물탱크인 섬유강화 플라스틱 제질을 철거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설치했다./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복구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밭기반 물탱크 73개소, 관정 기계실 19개소, 농업용 관로(총 길이 22.6km) 등으로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피해 시설 철거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 조사 이전에 철거를 완료하고 현재 물탱크 및 기계실 재설치를 진행 중이다.

기존에 설치된 FRP물탱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는 화재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복구 시에는 내구성이 뛰어난 STS물탱크(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를 설치하고 있다.

청송군은 중앙합동조사단과 현장 확인을 거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를 위한 복구비 34억1200만 원을 요청한 상태이고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농민들께서 농업용수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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