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송군 산불 피해 극복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5-04-08 14:09 게재일 2025-04-09
스크랩버튼
청송 현동 개일초 26회 동기생들이 산불피해 성금 1200만원을 현동면에 전달하고 있다. /현동면사무소제공
청송 현동 개일초 26회 동기생들이 산불피해 성금 1200만원을 현동면에 전달하고 있다. /현동면사무소제공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청송에는 각계각층의 온정 어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청송군 현동면 개일초등학교 제26회 동기회(회장 박익성)는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을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전국 각지의 개일초등학교 동기회 3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또 진보종합정비공장(대표 권오갑)·청송면봉산풍력주식회사·대산지오텍주식회사가 각각 1000만 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지이테크·유한회사 청송그린에너지·부동중학교 총동창회·조성옥 씨가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

진보면전통시장 상인회는 530만 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회장 이은주)가 3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청송시니어클럽 직원일동 3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예상치 못한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금과 구호 물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