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한 미혼남여 만남행사 참가하세요

상주시, 5월 3~4일 1박 2일간 성주봉자연휴양림 등에서

‘데이트 온 상주’ 홍보 팜플렛.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인구 및 혼인절벽 시대에 설렘 가득한 미혼남여들에게 만남의 장을 주선한다.

시는 오는 5월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성주봉자연휴양림과 지역 내 관광지 일원에서 미혼남여 만남사업 ‘데이트 온 상주’를 개최한다.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여 40명이 로테이션 매칭토크, 랜덤데이트, 청춘포차&불멍파티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가지는 내용이다.

경북에 거주하거나 소재기업에 종사 중인 1997년생~1984년생 미혼남여(혼인 이력이 없는 자)가 참가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상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4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첨부서류는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등이다.

참가자 선정은 4월 26일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지역 내 청년들의 만남이나 연애 기회 부족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와 결혼 친화적인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