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중구청, 보훈회관 건물 매입 추진…보훈단체 지원 강화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3-06 16:53 게재일 2025-03-06
스크랩버튼
대구 중구 보훈회관 전경.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 보훈회관 전경.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국유재산인 보훈회관의 건물 매입을 추진한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170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1992년 준공 이후 2023년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건축물로 개선됐다.

중구 보훈회관은 지난 2023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작년 보훈회관으로 개관해 현재 8곳의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하지만, 연간 대부료 부담과 시설 유지보수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오는 7월까지 단계별 절차를 거쳐 국유재산 매입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매입을 통해 보훈단체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훈 가족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