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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장진아 교수 ‘바이오머티리얼즈’ 젊은 연구자상 수상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5-01-22 18:15 게재일 2025-01-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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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

포항공대(POSTECH)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사진> 교수가 ‘바이오머티리얼즈’의 ‘젊은 연구자상 2025’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연구진으로는 첫 사례다.

이 상은 ‘바이오머티리얼즈’를 발행하는 ‘엘스비어’가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단 두 명의 연구자가 선정되는데 올해는 장진아 교수와 함께 미국 하버드의대의 Wei Tao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3D 바이오프린팅의 권위자인 장 교수는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이오프린팅은 세포가 들어있는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장 교수는 5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조직공학재생의학회 2025’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장진아 교수는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dECM)을 바이오프린팅 소재로 활용한 연구가 생체재료와 재생의료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응용 가능한 기초 기술을 개발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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