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행정동우회 김지태 회장, 물러나면서 1000만원 쾌척

제12대 문경시행정동우회 회장을 물러나며 장학금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한 김지태 회장(사진 가운데).  /문경시 제공

문경시 행정동우회 회장을 물러나는 제12대 김지태 회장은 17일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과 행정동우회 발전 기금 500만원 등 1000만 원을 쾌척했다.

김지태 회장은 문경군청과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에서 오래 근무하고, 문화유산수리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 앞서 문경시 행정동우회는 결산보고,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지태 회장은 “지역에서 받은 도움이 과분하여 받은 도움을 되갚고자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 했으며, 시장학회가 지역의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여 문경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