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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전국 시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12-18 11:48 게재일 2024-12-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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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전국 시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홍보 현수막. /문경시제공
문경시 전국 시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홍보 현수막. /문경시제공

문경시는 지역제한, 연령제한, 횟수제한, 교통카드 사용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전국 시 단위 최초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유도하여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키로 했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시내버스 및 택시 수요변화, 운수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 검토했다.

이어 버스 및 택시업계, 문경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문경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가 시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문경에 대한 이미지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시내버스 무료화와 더불어 지난 11월 30일 문경 ~ 판교 간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짐에 따라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연계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연계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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