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점 이상 4명, 370~379점 8명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북에서는 398점이 최고 성적으로 알려졌다.
18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역 각 고교와 수험생들이 가채점한 결과 경주고 졸업생(2022년)인 조경훈 군이 국어·수학·영어·탐구 과목 총점 398점(4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 군은 과학탐구영역의 지구과학 한 문제를 틀리고 다른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올해 수능에서 과탐의 지구과학에 계산 문제가 너무 많이 나와 과학보다는 수학에 가까웠다는 등 불만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제기되고 있다. 조 군은 현재 지역의 모 의대 의예과에 재학 중으로 수도권 메이저 의대 진학의 꿈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수능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경북에서는 상위권 득점자로 380점 이상 4명, 370~379점 8명, 360~369점 7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올해 수능에 1만9568명이 응시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