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5동행정복지센터는 시내 주요 주거지역과 인접해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나한천 일대에 대한 하상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무성하게 자란 하천변 잡초제거 등 하상정비를 통해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하천 내 장기간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하천 유속이 느려져 하천바닥에 형성된 뻘, 청태 및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 부유물 등 미관을 저해하고 수질 악화와 악취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제거해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환경과 수질을 개선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이번 준설을 통해 내년 장마철 및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덕 점촌5동장은 “지역민과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이므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에 안전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