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30에 선정된 한동대학교는 글로벌 AI 혁신캠프 ‘Tech Trek: Global Innovation Camp’를 10월 3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 마이메타 등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의 글로벌 수준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캠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퍼포먼스 바이 TBWA, 오라클(Oracle),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서울),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기업을 방문해 전문가와의 세션, 실무 멘토링, 발표와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적 경험을 쌓았다.
캠프 첫날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를 방문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산업 활용 사례에 대한 세션에 참여했으며 퍼포먼스 바이 TBWA에서는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수립, AI 기반 애드테크 혁신 사례, 그리고 글로벌 광고·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튿날 학생들은 오라클 한국 본사를 방문해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와 IT 업계의 직무별 커리어 개발 방안에 대해 배우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서울)와 카카오게임즈를 차례로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업무 환경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캠프를 인솔한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지도교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AI 및 마케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매학기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글, 카카오, 쏘카 등 산학협력을 위한 다양한 기업탐방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성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