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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08-26 13:41 게재일 2024-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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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는 최근 전기차 화재 위험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4가지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데, 배터리 화재는 과열(과충전), 배터리 결함, 외부 충격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1천℃ 이상까지 오르는 ‘열폭주’ 현상으로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재발화 가능성이 높은 특성이 있다.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전기차 내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원익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진압시 전기 시스템과 배터리로 인해, 일반적인 진압 방법과는 차이가 있고 진압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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