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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협과 ‘경북 쌀 소비 촉진’ 위해 맞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20 15:48 게재일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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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 4번째)와 임도곤 농협 경북본부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 4번째)와 임도곤 농협 경북본부장(사진 오른쪽 3번째)이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농협 경북본부가 20일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아침을 거르는 국민이 많아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반면, 정부 쌀 재고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및 쌀 가공식품 소비 촉진에 필요한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30년 전인 1995년 106.5kg보다 47% 감소했고, 아침식사 결식률도 3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민의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식습관을 확산시키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 및 수급 안정을 위한 도 차원의 시책 추진에 행정․재정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 앞서 경북도와 농협 경북본부는 쌀 소비 촉진 운동 일환으로 화공특강에 참여한 경북도청 직원 및 유관 기관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간편 아침밥 제공, ‘경북쌀 맛나데이’ 챌린지 참여 홍보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 식사 챙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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