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정원진흥실시계획’ 수립 위한 전문가 킥오프 회의 개최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원 문화 확산과 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정원진흥실시계획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의 정원산업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실행 과제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김택환 도 기획자문관을 비롯해 대학,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경북연구원, (사)한국민간정원협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정원사업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1차 경북 정원진흥실시계획’ 수립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을 누리고, 전 국민이 찾아와 힐링하는 아름다운 정원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산림자원국을 신설한 경북도는 매력적인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무조직인 정원산업팀을 신설하고 ‘제1차 경북 정원진흥실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