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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의원 5명, 국회 예결위 배정 예결소위 의원 누가 될지도 귀추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4-07-24 20:27 게재일 2024-07-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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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김승수(대구 북을), 조지연(경산), 최은석(대구 동·군위갑)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배정됐다. 민주당에서는 대구·경북(TK) 전략지역 몫 비례대표인 임미애 의원이 예결위에 배정됐다.

예결위에 소속된 TK의원들은 대구시와 경북도 등이 추진하는 사업의 국비가 반영됐는지 여부와 신규 사업 건에 대한 예산이 확보됐는지를 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22대 국회가 출범한 뒤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의 국비 확보에 지역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시도 25일 국회에서 지역의원 보좌진들을 상대로 예산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이어 세수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국회 예결위에서 각 지열별로 내년도 국비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여, TK정치권의 ‘원팀’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예산심사 막판 기획재정부와 증액 협의를 담당하는 예결소위에서 TK대표로 활동할 의원이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통상적으로 지역별로 1명씩 배분하지만 TK출신인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고 있어 예결소위에는 1명만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1대 국회 당시 TK출신이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예결소위에는 TK를 대표해 1명이 배치된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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