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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백자의 숲’이 조성된다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4-07-16 14:58 게재일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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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의 청송 백자 알리는 '백자의 숲'이 조성된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원,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송군이 최종 선정됐다.


청송백자를 통한 주왕산관광지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총 59억원이다.


청송군은 건축설계를 공모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송백자 전시·체험관 1동(630㎡), 백자조각공원(990㎡), 중앙광장(2,000㎡) 등 청송 ‘백자의 숲’을 구축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해 청송의 새로운 관광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인 주왕산, 주산지 등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해 청송만의 독특한 문화·생태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00년 전통 청송 백자만의 차별화된 관광거점을 조성, 청송백자가 미래 500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주왕산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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