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과 11일 문경 STX 리조트에서 도내 농촌지도자 임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리더십과 갈등관리’에 대한 특강과 최근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 교육’, 농업기술원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사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활용방법’ 등 농업인 안전과 잦아지고 있는 기상재해 예방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북 최초로 포항시에서 개최되는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대한 시·군연합회 역할에 관한 토론 등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장호원 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저출생과의 전쟁, 농업대전환들녘특구 등 도의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며 최일선에서 전파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경북농업과 농촌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와 항상 소통하고 또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성인 자원지도자로 조직되어 올해로 77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농업학습단체로 경북은 291개 회 1만 5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 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