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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우리 사회 갈등·대립이 미래 위협…올바른 역사관, 확고한 안보관 무엇보다 중요”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7-04 15:11 게재일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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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국자유총연맹 70주년 기념식 참석

윤 대통령, 한국자유총연맹 70주년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국자유총연맹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면서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자유총연맹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는 길에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공로로 자유총연맹 권영숙 부산시지부 부회장, 최종열 경기 양평군지회장, 고우성 제주도지부 부회장 등 11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와 주요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임·직원과 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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