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박성만 후반기 의장 선출
박성만 신임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주 출신으로서 33세에 처음 도의원에 당선된 5선 의원이다.
의장 선거에는 의원 59명 가운데 58명이 무기명 투표로 참여했으며 박 의원은 55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북도의회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 55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앞서 지난달 28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성만 의원을 의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날 “농사의 본은 토지요, 정치의 본은 민본이다”며 ‘초심’으로 ‘민심’을 읽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히면서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는 의지다.
부의장에는 배진석(경주)·최병준 의원(경주)이 각각 선출됐다.
도의회는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해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