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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 IB 프로그램 도입”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7-02 20:26 게재일 2024-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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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 민선 5기 취임 2주년<br/>학령 인구 감소 대응 ‘교육특구’<br/>12개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br/>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입학 증원<br/>
경북교육청은 2일 본청 웅비관에서 민선 5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2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임종식<사진> 교육감은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해 “늘봄학교 확대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인력 지원, 원활한 유보통합을 위한 단계적 준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교육발전특구,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12개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으로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IB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3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임 교육감은 “이달부터 IB 본부 및 시도 교육청과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IB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학교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내년에는 8개교 직업계고에 4개국 출신 유학생 66명을 입학시키도록 하겠다”며 “올해 입학한 해외 유학생 48명은 우리나라 학교생활에 빠르게 잘 적응 중”이라고도 전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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