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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노동조합과 함께 갑질 예방 캠페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7-01 15:50 게재일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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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와 박소영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출근길 갑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제공
이철우 도지사와 박소영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출근길 갑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제공

경북도는 1일 ‘갑질 없는 경북! 갑절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출근길 갑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이철우 도지사와 박소영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직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갑질을 예방하고, 모든 직원이 상호 존중의 문화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은 출근길 간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해 비인격적 대우 OUT, 부적절한 지시 OUT, 모임 참여 강요 OUT 등 7대 실천 과제를 적극 알렸다.


7대 실천과제는 비인격적 대우 out, 부적절한 지시 out, 부당한 압력 out, 차별행위 out, 모임참여 강요 out, 사익추구 out, 부당한 민원응대 out 등이다.


이 지사와 박 위원장은 갑질 예방 리플릿, 갑질예방 7대 과제가 새겨진 사무용 자석 등을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며 동참을 부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서로 존중하면서 소통을 잘하면,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이 될 수 있다”면서 “나부터 갑질 청정지역,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소영 위원장도 “항상 내 옆 동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갑질상담 안심노무사 위촉, 심의위원회 설치 등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선정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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