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부청사, 포항 흥해읍 신청사 이전

내달 1일부터 서비스 시작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5년간의 용흥동 임시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7월 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신청사로 이전한다.

새로운 동부청사는 2021년 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뒤 6개월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험가동을 거쳐 입주 준비를 완료했다.

신청사는 바다로 나아가는 대형 배를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지하1층, 지상 8층, 부지 3만3000㎡, 연면적 1만2332㎡ 규모로 지어졌다.

사무실과 아이동반 근무공간 외 강당, 라운지, 홍보전시공간 등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을 추진할 것이며 신청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한층 향상된 도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