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성료-사진

상주시가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자전거도시 상주에서 대규모 자전거 행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상주시는 지난 주말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미스트롯2 윤태화, 박미영)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으로 개최하기 위해 축사 등 의전 부분을 과감히 축소했다. 저탄소녹색성장을 실천하려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퍼포먼스, 자전거 안전 이용 캠페인 등을 통해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시내 일원을 돌아 다시 행사장에 돌아오는 코스로, 상주시가지의 중심을 자전거로 마음껏 달리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자전거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