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청송의 자연이 캔버스에 한가득 담긴다.
청송군은 오는 16일 청송읍 소헌공원 일원에서 '제14회 청송을 그리다 소헌공원 스케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회장 이은도)가 주최하고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현장 사생대회로 성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송을 그리다’의 대회명처럼 청송의 명소(소헌공원, 망미정, 현비암, 청송정원, 덕천참소슬마을, 주왕산 등)의 풍경을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 세 부문으로 현장 사생으로 진행된다.
대상 청송군수상 1명, 최우수상 청송군의장상(2명)이 주어지며 수상 작품들은 청송군에 귀속돼 청송을 알리는 행사 등에 사용된다.
대회 사전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전화와 메일로 하고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그리다’ 사생대회를 통해 청송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미술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청송의 아름다움이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