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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4년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4-06-05 13:53 게재일 2024-06-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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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하는 것.

청송군은 이번 공모에 총 346억(국비 241억) 규모의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었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 조정 후 최종금액이 확정 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인 청송읍을 제외한 7개 면을 대상으로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남·현동·현서·안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왕산·파천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 협약 체결 후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군은 또 주민현장포럼,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 내용을 확정하는 등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진행된다.이로써 청송군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를 시행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청송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집중적·장기적 투자로 군민 뿐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삶터와 일터 그리고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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