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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국비 11억 원 확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02 15:21 게재일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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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공모사업, 착한 가격업소 지원 등 총 3개 사업에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안부가 공모한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정책지원 공모사업에 경주, 구미, 영천, 상주, 청도, 고령, 성주, 의성, 예천 9개 시·군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정책공모사업 국비 7억3600만 원과 지방비 4억9200만 원 △착한가격업소 추가할인 사업 국비 1억6100만 원과 지방비 1억700만 원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 국비 2억1300만 원과 지방비 4억9700만 원이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570여 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이중 17개 시·군 착한가격업소에 국비 1억61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6800만 원을 지원해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11개 시·군 착한가격업소 배달앱 가맹점에 대해 국비2억 1300만 원, 지방비 4억9700만 원을 지원해, 이용자에게는 배달료 2000원, 가맹점주에게는 포장용기 등 배달물품 등을 제공한다.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정책공모사업은 특정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또는 결제액 일부를 되돌려 준다. 이용자는 기존 7~10% 할인에서 추가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경주, 구미, 예천, 영천 등 4개 시·군은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에서 소비자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추가할인 또는 캐시백을 지원한다.


황인수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지역이 안고 있는 저출생 등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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