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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반가운 농촌일손…외국인 근로자 첫 입국

김종철기자
등록일 2024-04-09 14:21 게재일 2024-04-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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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제공
라오스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윤경희 청송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제공

청송군에 반가운 농촌일손 돕기 인력이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청송군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그로자들이고, 49명이다.

이번 계절근로자는 지난달 13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로 19농가에서 5~8개월 간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국 후 청송으로 이동한 근로자들은 고용주 대면식을 갖고 각 농가로 배치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문화의 이해와 근로자 준수사항, 고충‧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신체검사 및 마약검사, 개인 통장개설 등 앞으로 청송에서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들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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