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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선대위, "조국 자녀 입시비리 용서 못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4-04-05 11:58 게재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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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입시 기회 빼앗은 자들 선거 통해 심판해야"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조국 심판’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구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논평을 통해“우리 자녀들의 꿈 앗아가 버리는 입시 비리 절대로 용서해 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는 치열한 입시전쟁을 통해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한 세대로 실용과 실리, 공정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들에게 입시 부정, 부모 찬스 따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이 2030세대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이유도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며 “스윙보터가 된 2030은 유보층 비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아 이번 총선 승부를 가릴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국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면서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은 조국 대표 인기의 중심에 40대와 50대가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어쩌면 자신들의 자녀가 조국 대표 자식 입시 비리의 피해자가 됐을 수 있었음에도 조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셈”이라며“지금도 밤잠 설쳐가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우리 자녀들의 꿈을 앗아가 버리고 대학에 진학할 공정한 기회마저 빼앗아버리는 자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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