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동 후보가 2일 안동과 예천을 오가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안동 장날인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신시장 집중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 6일 차를 시작했다. 이날 김 후보의 유세에는 김 후보의 지지자들과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김 후보의 유세가 진행되는 동안 차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경적으로, 걸어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잠시 멈춰 브이를 흔들며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수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이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기겠다”며 “안동 발전의 물꼬를 튼 만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과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최종확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시장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같으날 오전 11시 예천 천보당사거리로 이동해 예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예천 집중유세 현장에서도 수많은 군민들이 모여, 김 후보를 지지하는 큰 함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김 후보는 “도청을 품은 예천의 발전을 위해 도청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추진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더 나은 예천을 위해 4월 5일과 6일에 있는 사전투표일에 꼭 투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후보는 “중단없는 지역발전으로 안동 품격을 더 높게, 예천 위상을 드높게 하겠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안동·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