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조지연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가 8일 지역 청년 100여 명과 ‘청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청년들과 함께 소통한다’를 주제로 한 간담회는 소상공인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회사원, 주부 등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앞으로 지역 현안과 청년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분야별 청년정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청년 소통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청년 취업, 창업 △청년 복지, 주거 △반도체 산업 문제 등 주제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ICT 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반도체로 반도체에서 경산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조 예비후보는 “반도체는 미래 먹거리랑 직결된 핵심 자원으로 설계와 소부장은 우리 경산에서 충분히 특화해서 갈 수 있는 부분이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기업 유치 등을 공약에 잘 반영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과 함께 청년들의 정책 제안이 담긴 서류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청년이 겪는 문제에 관심을 두고, 청년 정책지원에 앞장서겠다”며 “경산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그런 경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