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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시장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과 동급 착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10-24 19:52 게재일 2023-10-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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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야대표 회담도 부정적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과 동급이라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이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 회담으로 자신의 격을 대통령급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눈치를 아는지 모르는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와 단독회담으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가 제의한 대통령과 여야대표 3자회담에 대해 홍 시장은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범죄 혐의자로 보고 만나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대표의 ‘여야대표 회담’ 제안과 관련, “이 대표가 김 대표를 용산출장소장쯤으로 보고 있는데 만나 줄까”라고 반문하며 부정적임을 내비쳤다. 이어 “둘 다 그런 헛된 망상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에만 전념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홍준표 시장은 “하기사 착각의 자유는 정치인들만이 가지는 특권이기 하지만”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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