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이인삼각 협동조합(대표 서민수)이 지난 21일 휴사이드왕산(서성로 20)에서 ‘우리들의 여름방학’ 방학식을 개최했다. <사진>
어린시절 감성의 ‘여름방학’을 모티브로 한 지역 살이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주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이인삼각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는 12명, 올해는 10명이 최종 선정돼 2박 3일간 사전 지역탐방을 완료했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지역 살이에 들어갔다.
상주시는 청년층의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로컬푸드, 체험, 숙박, 지역민들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하면서, 타지 청년들이 상주의 매력을 찾고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경험하는 특별한 추억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상주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