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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경협의회 범대위 시위에 대한 입장문 전문

등록일 2023-06-15 16:50 게재일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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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를 향한 포항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포항 발전을 기대하는 한 시민으로서 저희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오늘 범대위 집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합니다 .

1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범대위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협력을 저해하며 똑같은 포항시민인포스코 직원들의 자긍심을 짓밟는 비방을 계속해 왔지만 , 우리 직원들은 포스코와 포항의 상생을 간절히바라며 지금까지 묵묵히 지켜만 봐왔습니다 .


하지만 오늘 포스코 본사 앞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시위대가 사람을 묶어 눕혀서 곤장을 내리치고 , 망나니 칼을 휘두르며 인형을 절단하는 행위에우리 직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OECD 가입국이자 세계 10 위경제대국인 대한민국 대로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까 !


포스코와 포항시민들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 지난 55 년간 철의 인연으로 맺어진 우리는 영일만의 신화를 만들어 냈고 , 포항시는세계적인 철강 도시를 넘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현재의 포항은 어떤 모습인지요 ? 상생과 화합의 모습은 없고 , 온통 비난과 혐오의 붉은 현수막으로 가득한 도시가 되어 있습니다 .


이러한 행동이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포항시민들에게도 큰 상처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이 단체의 이러한 행동이 진정 포항의 발전을 위한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


포항시민의 한사람 한사람으로서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들은 강력히 요청합니다 .


현 시간 부로 포스코는 범대위의 비상식적인 요구와 단체활동에 대해서는 일체의 대응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


포항제철소는 수해를 극복하고 이제 겨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


2050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달려도 모자랄판에 회사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 지역사회 갈등에 휘둘리는 모습을 우리 직원들은 더 이상 간과할 수없습니다 .


철강 경기 악화로 본업에 집중해야 할 때인데 ,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시간을허비할 여유가 없습니다 . 우리 직원들도 포항시민만을 바라보고 상생의 길을 걸어 나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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