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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 농기계 안전사고 속출… 각별히 주의해야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3-05-22 20:10 게재일 2023-05-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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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용 빈도가 잦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농기계 안전사고는 전국적으로 7천여 건이 발생했고, 3건 중 1건이 주로 봄·가을(5월~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60%가 60대 이상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고, 도로 운행 중 농기계와 일반 차량이 추돌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지능력, 반사신경 저하 등 인적요인과 안전장치 미부착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요즘 한창 영농철인 점을 감안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처치 요령이 담긴 홍보물 및 안전 반사판 등을 임대농기계 입·출고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배부하는 등 농업인의 소중한 신체와 재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철에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 안전교육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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