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면 내년 초에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채권 시장 교란과 전력 대란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이다. 한전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해 ‘㎾h당 10원 이상’의 인상안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지만, 여권에서는 올해 2분기 ‘kWh당 10원 미만’이라는 소폭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