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별로 100억 내외 지원<br/>울릉 등엔 도서공항 조성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으로,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K-컬처를 융합해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울릉도, 거문도, 말도·명도·방축도, 백령도, 흑산도 등 5개 섬이 선정됐고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섬별로 100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각 섬의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활동가, 관광사업자,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추진체계를 마련해 관광자원·콘텐츠 개발, 관광편의·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기본계획 수립 준비 단계부터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는 국토교통부의‘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따른 ‘도서 소형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해 도서공항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