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주)필로믹스 등 관·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최하고, (주)필로믹스 황의욱 대표가 주관했으며, 한반도 담수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장기적 연구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황의욱 (주)필로믹스 대표는 ‘한반도 담수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장기 연구 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담수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역할과 중장기적인 연구사업의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에서 참석한 전문가 11명은 주제발표를 기반으로 담수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종합토론에서는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GBF 이행을 위한 연구 추진, 담수생물의 전반적인 서식지 보전, 기후변화에 따른 담수생물 다양성 변화 연구(장기모니터링) 및 유전학생태학 융합 연구를 통한 다양성 보전 등이 강조됐다. 참여자들은 담수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으며, 제안된 핵심 전략 과제들이 예산 마련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기를 촉구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