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수요 증가, 물량 확대 전망
상주시 청리면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주식회사 에쓰와이푸드(대표 김성윤)는 최근 뉴질랜드로 냉동만두를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냉동만두는 3t, 2천만 원 상당이다.
수출업체인 (주)리마글러벌(대표 임종세)을 통해 뉴질랜드로 첫 수출했으며, 뉴질랜드 상주농특산품 홍보관이 있는 현지 마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에서 한국식 가정 간편식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춘 것이다.
에쓰와이푸드에서 생산한 냉동만두는 대기업 제품과 견주어도 경쟁력이 있어 앞으로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에쓰와이푸드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화요옥, 만두여행, 오봉집, 킹콩부대찌개 등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만두를 이용한 밀키트 온라인 사업도 추진 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냉동제품이라는 유통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개척에 노력해주신 생산업체와 수출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냉동만두 수출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설 확충 및 품질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