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부합된 언론 지표 제시<br/>이육사의 애국적 기자정신 구현
시인이자 항일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육사 이활(이원록)의 기자정신을 새롭게 조명해 뜻을 잇기 위한 ‘이육사 기자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육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종흠)는 12일 제1회 이육사 기자상을 김순덕(60·사진) 동아일보 대기자에게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기자는 동아일보 김순덕 칼럼을 통해 시대정신에 부합된 우리시대 언론의 지표를 명확하게 제시, 이육사의 애국적 기자정신을 오늘날에 다시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순덕 대기자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 방송학 석사, 뉴욕주립대, 고려대 언론정보 최고위 과정을 거쳤으며 1983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회 주간(상무)을 거쳐 동아일보 대기자(전무)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1회 이육사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안동 예미정 본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