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눈물’ 문학작품 통해 <br/> 순직 소방관의 사명·헌신 그려
김 소방위는 ‘소방관의 눈물’이라는 작품을 통해 대형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의 사명감과 헌신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특히 역동적인 소방관의 모습과 그런 소방관이 흘리는 눈물을 통해 소방관의 헌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릴 적부터 작가가 꿈이었다는 김영철 소방위는 “소방관들은 죽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항상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동료 소방관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도민이 119문화상에 관심을 갖고 소방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참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119문화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국민을 향한 숭고한 소방 정신이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19문화상은 소방 관련 소재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소방의 가치와 역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안진·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