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편 접수… 65명 수상의 영예
이번 행사는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낙강범주시회(洛江泛舟詩會)’를 재현하고, 문향의 도시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9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 영예의 장원은 ‘悳光(덕광) 이종문(문경시)’씨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17일 이종문 씨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시상식에는 (사)한국한시회 상주지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올해 백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백일장으로 대체했으며, 시제는 ‘신낙동강시대(讚 尙州 新洛東江時代)’로 선정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50편의 수준 높은 한시들이 접수돼 한시문화 부흥에 크게 기여했다.
심사는 전국 사계 권위자 5명을 고선관(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지난달 함창유림회관에서 엄정하게 진행했다.
심사결과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5명, 가작 42명, 특별상 2명 등 총6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