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오는 14일부터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하고, 홍시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초겨울의 문턱에서 감나무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빨간 홍시를 보면서 달고 시원한 홍시를 한입 물면 어릴적 추억이 자연스레 소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감연구소는 상감둥시 등 육성 품종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358종의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다양한 과실 모양과 색깔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감을 보면서 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홍시를 먹으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연구소는 앞으로도 도시민과 함께 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험 신청은 5인 이상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감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연략처 : 상주감연구소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웅산로1094(054-531-0591)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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